'사랑'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10.05.03 Infinity Love
  2. 2009.06.10 Love song
  3. 2009.03.31 one 1
  4. 2009.03.30 Dream 2
  5. 2009.03.18 ruin/remain
  6. 2009.02.05 rain 3
  7. 2008.12.04 handmade
  8. 2008.11.22 i like him i love him 2
  9. 2008.11.10 time
  10. 2008.10.08 for the damaged people 2

Infinity Love

|








Love, Kelaniya, Sri Lanka, 2005























어미의 기도

 

눈물이 되고 아픔이 되고 격려가 되고 인내가 되어

나를 그리고 우리를 자라게 헀던

무한의 사랑.

 

 








And

Love song

|






Lotus Sign, Srinagar, 2006











All through the night
You can lay your head on my shoulder
You can make love to my mind and if you feel the magic don't be afraid...

 











And

one

|






one, 56th ave, 2009














여자는 남자의 허리를 살포시 잡고 커다란 그의 품에 기대여 있었고
남자는 그런 여자의 가녀린 몸을 보호 하듯 그녀를 가벼이 안고 있었다.
그 긴 엘리베이터가 지하에서 지상으로 올라가는 내내.

 

그리고 나는
그 뒤에 홀로 서서
후...하고 긴 숨을 내쉰다.

그래 사랑이 이런거지...












 

And

Dream

|





Dream, 2009









책이 자꾸 속삭여요.
가만히 손을 대고 있으면 숨을 쉬는 것도 같아요.
그 숨을 느끼고 있으면 저는 왠지 조금 슬퍼집니다.
분명 조금 가볍게 풀어내고 싶다고 하셨는데, 왜 저는 이토록 슬픈걸까요.

놓쳐 버린 사랑과 인연에 전 아직 담담할 수가 없어요.
온전히 기억으로만 받아들이긴 아직도 그리움이 너무 많아요.
아마 그 탓에 여전히 저는 슬픈거겠죠.

 

자유와 존재의 에코체임버, 사랑과 그리움의 드림.
고맙습니다.

 

책 읽고 서평쓰겠다고 약속한게 벌써 한달쯤 됐는데, 아직도 쓰지 못하고 있어요.
처음엔 너무 슬퍼서, 요즘은 너무 기운이 없어서...

약속...지킬께요.

 

 


And

ruin/remain

|





remains,mandu_india,2006




너를 사랑해" 라고 말하는 너에게,
"너를 좋아해" 하고 대답을 했고,

"너를 내 자신 보다 더 믿어" 라고 말하는 너에게,
"다른 사람에게 자신을 거는 건 어리석은 짓이야" 라고 말을 했고,

"네가 없으면 죽어 버릴거야" 라고 울먹이는 너에게,
"죽을 사람은 미리 이런 말을 하지 않아" 라고 나는 말을 했다.

 
나는 사랑이라는 녀석을 모르기에 (혹은 너무 잘 알기에)
너의 그  마음에서 한걸음 물러서 있고 싶었다.
사랑의 맹서따위는 하지 말라고 말했었다.
그게 얼마나 덧없다는 걸 잘 알고 있었으니까.

 

계절이 다시 변한다.
모든게 부질없다.

 






And

rain

|





                 euna seo, love rain , siena, 2005





오늘 서울은 약한 비.

단지, 그 뿐...




And

handmade

|





                           euna seo, handmade,ilsan_korea,2008







엄마가 조끼를 떠 주겠노라 털실을 잡으셨다.
꺄악~ 이게 얼마만이야...
그러나, 말씀하신지 보름이 지났지만
진도는 별로 나가 있지 않다.
뭘 하시는지 매일 너무 피곤하시단다...

볕 좋은 휴일 오후,
뜨게질 하시는 엄마 앞에 배깔고 누워서
요렇게 해달라 조렇게 해달라 잔소리만 늘어 놓는다.
아직 반도 되지 않는데,
한줄 한줄 더해지는 모습을 보고 있으면
기분이 썩 괜찮다.

엄마
고마워요...
12월 안에만 입을 수 있게 해줘요...


그나저나 울엄마
집에서 너무 옷 후지게 입고 계시네..;;
끙!
And

i like him i love him

|





euna seo,i like him i love him,seoul,2008





i like him
i love him


좋은 감정에 갇히는건
역시 쉬운일은 아님.

And

time

|





euna seo,time,lisboa,2005





내가 그때 그렇게 슬펐던 건,
그 동안의 시간들이 의미를 잃었다는 것이었다.
함께 공 들이고 만들어왔던 그 긴 시간들에서
생명이 빠져 나가 버렸다.
한순간 아무것도 아닌것이 되어버렸다.
남은것 없이 아무것도 아닌것.

그 상실감을 이기지 못해
생각을 놓아버렸다.

내곁에서 사라진건 너뿐만이 아니었다.
시간공기웃음의미...
전부 가져가 버렸으니
빈 껍데기를 안고 그렇게 숨쉬는건
나에겐 또 무의미했으니.



각자의 시간이 또 이만큼 흘러버렸다.

과연 우리는
그 어디쯤에서 하나의 시간으로 다시 만날 수 있을까.
편하게 연락할 수 있는 날이 오기를 바란다..란 그말이 진심이었다면
왠지 더 굉장히 서글플거 같단 생각이 든다.


아마 우리는 다시 우연이라도 마주치진 않을 것이다.

And

for the damaged people

|
                             





                             euna seo, kiss, colombo_sri lanka 2005







사랑때문에 상처받은
세상의 모든 사람들을 위해서.
And
prev | 1 | nex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