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숙제'에 해당되는 글 94건

  1. 2009.12.02 S a j i n s u k j e_02 2
  2. 2009.11.27 Exhibition 1
  3. 2009.11.25 s a j i n s u k j e 4
  4. 2008.12.26 way to lhasa
  5. 2008.12.24 no country for old men
  6. 2008.12.24 nochebuena
  7. 2008.12.24 pause
  8. 2008.12.20 monks
  9. 2008.12.19 familia
  10. 2008.12.19 flow

S a j i n s u k j e_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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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ngSangMadang, Seoul, 2009























역시 잔치에는 사람들이 많아야 하고,
역시 잔치에는 음악이 빠지면 안되고,


즐거웠습니다.
고맙습니다.






















And

Exhibiti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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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hibition, Seoul, 2009




















25.Nov.2009 - 08.Dec.2009


사진숙제@상상마당
사진숙제@다음














And

s a j i n s u k j 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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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지막 점검하고 나왔습니다
주말에 있을 리셉션도 무사히 마쳐야지요.

전시를 시작으로 출간, 뉴욕 워크샵으로 진행이 됩니다.

도와주신 분들께 감사!















And

way to lhas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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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a seo, way to lhasa , tibet, 2006







거얼무에서 티벳 라싸를 들어가는 1박2일.
3000미터를 넘을 즈음 우려했던 고산증이 찾아왔다.
어떻게 손 쓸 수도 없이 그저 견디어야만 했던 그 밤.
자신이 먹을 약을 나누어 주고,
한기에 떨고 있는 내게 제일 깨끗한 이불을 골라 덮어 주고,
좋은 자리를 찾아 자리를 바꿔 앉게 해주며
제 몸 돌보듯 보살펴 준 사람.

퍼밋 없이 티벳을 들어 가는 내가
중국 공안을 피해 버스를 탈 때 부터

내 주위에서 신기하게 혹은 친근하게 나를 쳐다 보던
티벳탄 아저씨.

버스가 잠시 쉬는 사이,
계속 나를 주시하던 그가
'어이~'라며 나를 부른다.

너무 멀리 가지 말라고.
어서 버스에 타자고....




이 생애 우리가 다시 만나기는 그리 쉽지 않겠습니다만,
나는 나의 삶에서, 당신은 당신의 삶 속에서
그 하루..기억하면서 살아갑시다.
폐가 많았습니다.
그리고 고맙습니다.

따시딸레..
And

no country for old 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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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na seo, no country for old men ,osaka,2006







인생의 황혼,
오사카의 허름한 뒷골목.




And

nochebuen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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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a seo, nochebuena ,seoul,2008









nochebuena
스페인어로 christmas eve해당하는 말이다.
있는 그대로 해석하면 '좋은 밤'

eve라는 의미가 '전날 밤, 중요한 날의 직전'인 것에 비하면
왠지 조금 더 로맨틱하다.


어쨋든 오늘은 nochebuena.
경제가 좋지 않아 분위가 안난다 싶었는데,
뭐 그렇진 않드라.
들어 오는 길에 홍대거리를 지나니
사람들로 꽉차 있다. 커플 만만세!
크리스마스와 상관 없는 나라에선 참 무심하게 지낼 수 있었는데,
보여지는게 그렇지 않으니..어렵네.:(

어쨋든, 종교를 떠나서
마음껏 즐겁고 그냥 행복한 날이 있다는 건 괜찮은것 같다.
그게 모두에게 동일하게 느껴지면 더 좋겠지만서도...

그런데 이브날
빵집이 붐비는건 왜 그런걸까?
다들 집에 가서 케익에 초 켜고 촛불 끄고 하는 걸까.

난 1000원 이상 사면 '양모자' 준다고 해서 기어 들어갔다 오긴 했는데..
양 모자 쓰니 앉아 있으니 쫌 귀엽네. :)


A propósito!
Feliz navidad y próspero año nuevo.

And

paus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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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a seo, pause ,seoul,2008







정신 없는 시간.
잠깐의 쉼.


And

monk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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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na seo, monks ,lhasa_tibet,2006








라싸 조캉사원 부처님 오신날.

붉은 승복의 티벳승
규칙적인 북소리,
낮고 굵은 목소리로 읊어대는 불경소리


라싸에서 지낼 이유는 이것만으로도 충분했다.






And

fami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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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na seo, familia, barcelona,2004








그 긴 시간 집을 떠나 홀로 지내면서도
전화 한통 하지 않고 나몰라라 하고 있다가도,
문득, 낯선 곳 낯선 사람들 틈에서
마음이 흔들린다.


아마 내가 그렇게 헤매고 다닐 수 있었던것도
돌아갈 집이, 받아줄 가족이 있어서였겠지.
먼 길 돌아 원래의 자리로 왔지만,
여전히 풀어야할 이야기들이 많이 남은...



And

flo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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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a seo, flow, lisboa,2005








하나의 축 아래
각자의 의미대로 흘러가는 시간.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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