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mo'에 해당되는 글 80건

  1. 2009.02.05 rain 3
  2. 2009.02.02 old man
  3. 2009.01.26 soccer 2
  4. 2009.01.17 sincerity
  5. 2009.01.12 last day
  6. 2009.01.11 it's ok
  7. 2009.01.10 girl
  8. 2009.01.07 untitled
  9. 2008.12.24 no country for old men
  10. 2008.12.19 familia

r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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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na seo, love rain , siena, 2005





오늘 서울은 약한 비.

단지, 그 뿐...




And

old ma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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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a seo, old man , colombo,2005








지금도 그 거리 그 곳에 여전히 계실런지.

여름만 있던 시절에도 볕이 들지 않아 오히려 서늘하기까지 했던 그곳에 말이야.








And

socc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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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a seo, soccer , goreme,turkey,2005






괴뢰메의 축구 소년들 입니다.
나를 보자 마자 띄염 띄염 어설픈 영어로 'you like goreme?'라고 묻던.
'maybe i like. but it's too cold' 라고 했으나
아마 내 말을 못 알아 들었을겁니다.
그저 알고 있는 몇개의 단어들을 나에게 계속 던졌던 것을 보면...

몹시도 추웠던 12월.
그 건조하고 추운 운동장을 훨훨 뛰어 다니더군요.

오늘 왠만한 사람들은 다 쉰다는 일요일, 그것도 연휴 전날
일터에서 돌아오면서 생각나던 얼굴들입니다.



요 며칠 나의 이슈는
추운 겨울에도 떨지 말자!이지요.

물론 심정적인 문제이겠습니만...

한바탕 뛰고 나면 숨이 턱까지 차고, 가슴이 쿵쿵거리고
이마엔 어쩌면 땀방울도 맺힐지 모르지요.
살이 있는 느낌이 들겠지요...

다시 데워져 두근거렸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더 이상 떨지 말았으면 좋겠습니다.







And

sincerit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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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na seo, girl , varanasi,2007













And

last da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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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a seo, last day, colombo,2005







놀이가 즐거웠던 시절은
이때가 마지막 있었던 듯.

스리랑카 생활을 접던 즈음의 어느날...


몇 년이 지난 지금
우리 모두 꿈꾸던 삶을 살고 있을까.
그런게 가능하기는 할까.






And

it's 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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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a seo, untitled ,budafest, 2005





잘 먹고,
잘 자고,
잘 지내면..
다 좋아질거야.

그래야지, 그래야지.
And

gir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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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una seo, girl , barcelona, 2005






그게 그렇게 될 수 있을까?


And

untitl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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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na seo, untitled , varanasi,2006






'당신 가방에 나도 넣어가줘요.'

아니요, 괜찮아요.
그저 그곳에 안부나 전해주시어요.

대신 돌아오면 즐거운 이야기 많이 해주세요.
그리워요.그곳이...




And

no country for old m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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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na seo, no country for old men ,osaka,2006







인생의 황혼,
오사카의 허름한 뒷골목.




And

famil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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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na seo, familia, barcelona,2004








그 긴 시간 집을 떠나 홀로 지내면서도
전화 한통 하지 않고 나몰라라 하고 있다가도,
문득, 낯선 곳 낯선 사람들 틈에서
마음이 흔들린다.


아마 내가 그렇게 헤매고 다닐 수 있었던것도
돌아갈 집이, 받아줄 가족이 있어서였겠지.
먼 길 돌아 원래의 자리로 왔지만,
여전히 풀어야할 이야기들이 많이 남은...



A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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