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na seo,one day ,osaka,2006
오사카에서 할 일 없이 방황하던 시절.
가끔 찾아가던 곳.
더도 덜도 아니고,
사케 한 병과 튀김 한 접시...
물론 술을 마시지 않으니 사케를 입에 대진 않았지만,
왠지 꼭 같이 시켜 놓고 앉아서
오늘은 한잔 마셔야지 생각을 했지.
하지만,
그 한잔을 마시지 못하고
술잔만 만지작 만지작...
euna seo,afternoon,osaka,2006
1월의 어느 오후
각자대로 흐르는 시간.
1월의 어느 오후
각자대로 흐르는 시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