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san, 2010
오늘
바로 지금
오랜만에 햇살이 너무 좋다.
바람도 안성맞춤이고.
산책길에 너무 들떠서
소리를 지를뻔 했어.
뭐 그래도 괜찮겠지.
길게 머물지 않을
가을이 시작됐잖아.
1 Month, Seoul+Ilsan, 2010
1달여 사이에
눈이 내렸다가
비바람이 불었다가
꽃이 피는가 싶더니
어느새 여름이 되어버렸다.
고작 1달여 사이에...
눈이 내렸다가
비바람이 불었다가
꽃이 피는가 싶더니
어느새 여름이 되어버렸다.
고작 1달여 사이에...
Adios, Ilsan, 2009
모험도 드라마도 없이
흔하디 흔하게 한 해가 가고 또 한 살을 먹는다.
흔하디 흔하게 한 해가 가고 또 한 살을 먹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