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hasa

|





Lhasa, Tibet, 2006












땅보다 하늘의 기운이 강한 곳.
해발 3,600미터 티벳인들의 성지 Lhasa

비가 오는 이른 아침
여전히 오체투지로 코라(kora)를 도는 사람들.
나는 가지지 못한 절실함을 가진 사람들의 기도와 바람으로
이 아침이 또 시작된다.

고산증으로 답답한 가슴에 깊게 숨을 한번 들여 마신다.

그리고는 나도
숨겨 두었던 기원 하나 슬쩍 꺼내어
고원에 날린다.














A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