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ook over her glasse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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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una seo,look over her glasses,luan prabang,2007






시원한 나무 그늘에 앉아
매일 무언가 만들던 건너집 할머니.

우린 말이 하나도 통하지 않았지요.
가끔 제가 할머니 앞에 쪼그리고 앉아서
혼자 물어보고 혼자 대답하고 뭐 그랬잖아요...

그래도 귀찮아하지 않으시고 매일 웃어주어서 고마웠어요.

눈에 맞는 안경 하나 해드리고 싶었는데...
And